허브 종류 알아보기, 키우기 쉬운 식용 허브는?

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허브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. 특히 식용허브는 집에서 만드는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 따뜻한 계절인 만큼 허브를 키우는 취미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식용허브 종류는?

1. 로즈마리

로즈마리

로즈마리는 살짝 매운 향기가 나며 잘 죽지 않아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허브 식물입니다. 고기 요리를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키울만한 허브 식물인데요. 스테이크를 할 때 로즈마리를 잘게 다져 고기에 전체적으로 묻혀 향을 입힐 수도 있고 고기와 함께 구워 풍부한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. 또 올리브오일과 다진마늘, 후추와 섞어 고기에 뿌린 후 고기를 랩으로 감싸 숙성시켜 고기의 잡내를 잡기에도 적합합니다.

 

2. 바질

바질

바질은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식용 허브입니다. 입이 넓고 매우 잘 자라기 때문에 수확량도 많을뿐더러 집 안에서도 잘자랍니다. 활용법 또한 상당히 다양한데요.

 

1.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올리브 오일을 다진마늘과 함께 볶은 후 바질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바질향이 듬뿍 나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2. 토마토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토마토 샐러드를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. 토마토, 치즈, 바질, 소금, 후추로 간을하고 원하는 야채를 썰어 넣으면 바질의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.

 

3. 페스토를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바질과 파마산 치즈, 올리브 오일, 마늘을 갈아 바질 페스토를 만들면 파스타, 샌드위치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 

 

3. 파슬리

파슬리

파슬리는 다른 허브 종류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고 맛도 특별히 시거나 쓰지 않습니다. 파슬리의 자잘한 입사귀 부분은 계란말이를 장식하거나 샐러드에 뿌리는 등 데코레이션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. 집에서 너무 향이 강한 허브만 기르는 것보다 파슬리와 같은 은은한 허브를 기르는 것도 홈 가든의 균형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요?

 

4. 애플민트

애플민트

'민트'가 들어가는 허브 식물은 30여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그 중에서 애플민트를 이용하면 집에서 상큼한 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. '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?'의 주인공인 모히또를 만들 때도 애플 민트 즙을 이용해 음료에 넣으면 상쾌하고 상큼한 모히또가 완성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