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이를 키우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? 오늘은 제가 고양이와 함께해서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.
1. 항상 나를 지켜보는 눈

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 집사가 딴짓을 하고 있다가도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집니다. 집사가 자신에 관심을 가져줄 때까지 바라보고 있죠. 멍뭉짱을 보면 항상 눈이 마주치고,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.
저를 지켜보고 있다가 제가 방을 이동하면 속도를 맞춰서 같이 이동하거나 슬그머니 따라 다닙니다. 이젠 앉아있다 일어날 때 어디 숨어 있다 따라올지 설레기도 합니다. 집사로서 내 고양이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자, 행복을 느낄 때입니다.
2. 꾹꾹이 해줄 때

고양이들은 어린 시절 엄마의 젖을 먹으려고 손을 번갈아가며 누르는 행동을 하는데요. 그때 했던 행동을 커서도 편안함을 느낄 때 한다고 합니다. 흔히 꾹꾹이라고 하죠.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줄 때 저도 행복하고 멍뭉짱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.
3. 귀여운 쌀알 이빨

고양이 앞니가 쌀톨처럼 생긴거 알고 계시나요? 가끔 장난치며 앞니를 보면 너무 귀엽고 하찮게 생긴 앞니에 미소지을 수밖에 없습니다. 저 하찮게 생긴 앞니의 주요 기능은 혀보관과 그루밍을 할 때 뭉친 털을 고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. 혀가 항상 나와있지 않게 해주는 기능에 더불어 이렇게 귀엽게 생겼으니, 자꾸만 들춰보게 만듭니다. 집사님들 다들 한번씩 앞니 구경하시죠?
4. 예측불가능한 행동
왜 이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때때로 무방비해 보이는 기묘한 자세를 선보입니다. 유연한 몸을 이용해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포즈를 선보입니다. 더불어 그루밍을 하다가 저런 표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. 너무 웃기고 사랑스럽고 계속 보고싶고 궁디 팡팡해 주고 싶어지지 않나요?
6.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
누군가 말했습니다. 털 빠짐만 빼면 완벽한 생물이 고양이라고. 또 누군가는 고양이가 집에 있는 그 자체가 장점이라고 했으며, '나만 없어 고양이'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죠.
한 생명과 함께 산다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할 때 너무나 큰 기쁨을 선사합니다. 저는 오늘도 고양이와 함께라서 행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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